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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D 애틀랜타 캠퍼스 수장에 한인 해나 플라워 씨

전국 최고의 4년제 미술대학 중 하나로 꼽히는 사바나 칼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SCAD)의 애틀랜타 캠퍼스 부총장에 한인이 올랐다.   대학은 30일 한인 해나 플라워(사진) 씨를 애틀랜타 캠퍼스의 부총장 및 법률고문으로 위촉, 이날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라 월리스 SCAD 총장은 "학생의 편에 선 훌륭한 교육자인 그는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는 애틀랜타 캠퍼스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1978년 설립된 SCAD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사바나를 비롯해 해외에도 분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국제대학이다.   대형 로펌 브라이언 케이브 소속 변호사 출신인 플라워 신임 부총장은 SCAD에서 지난 13년간 일했으며, 총괄 법률 고문직과 학생지원부 부처장을 거쳤다. SCAD 합류 전에는 조지아 주립대(GSU)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하고 귀넷 공립교육구에서 교사로 일하며 교육계 경력을 쌓았다.   앞으로 그는 법률전문가로서 대학의 운영에 필요한 법적 지침을 검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애틀랜타 지역 홍보대사로서 SCAD를 알리는 역할도 도맡는다. 그는 "남부에서 가장 역동적인 대도시 애틀랜타의 문화를 이루는 필수 요소인 SCAD의 리더에 올라 영광"이라며 "국제적인 도시에서 SCAD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애틀랜타 사바나 애틀랜타 부총장 사바나 예술대 애틀랜타 캠퍼스

2024-07-30

MS 애틀랜타 캠퍼스 건설 무산에 주민들 "뺨 맞은 기분"

회사 측 "웨스트사이드 허브 잠정 중단" 확인    개발 기대한 주민들 "뺨 맞은 것 같다" 당혹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틀랜타 웨스트사이드의 그로브 파크 네이버후드에 추진해온 90에이커 규모의 캠퍼스 건설을 돌연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3일 애틀랜타 저널(AJC)에 “건설 절차를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그로브 파크 네이버후드 부지를 사들여 저가 주택과 소매상가, 식품점 등을 포함한 대규모 캠퍼스로 개발할 예정이었다.    회사측은 "해당 부지를 포기하거나 매물로 내놓지는 않고 있다"며 “확장 계획이 확정된 후 기획 작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체 부지 가운데 4분의 1은 여전히 지역사회를 위한 용도로 할당해놓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애틀랜타 캠퍼스 개발 중단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력의 5%에 해당하는 약 1만명을 감축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직후 나온 것이어서 많은 충격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첨단기업이 들어와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애틀랜타의 낙후된 지역이 하이테크 허브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주민단체인 유닛-K의 재스민 호프 회장은 “결과는 이미 예감하고 있지만 마치 뺨을 맞은 것 같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 이 계획을 발표했을 때 부동산 가격이 들썩였고,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우려도 제기됐었다. 흑인 밀집 거주지역인 그로브 파크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촉발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애틀랜틱 스테이션 2개 타워를 2035년까지 리스해 사용하고 있다. 풀턴과 더글러스 카운티에는 3개의 데이터 센터를 건설중이다.   김지민 기자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캠퍼스 애틀랜타 캠퍼스 캠퍼스 건설 애틀랜타 웨스트사이드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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